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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 스위스 3분기 순익 31% 감소

최종수정 2007.11.02 09:29 기사입력 2007.11.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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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142억원... 전문가 예상치 수준에 머물러

크레디 스위스의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UBS보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피해를 덜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크레디 스위스의 3분기 순익 13억스위스프랑(약 1조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억9000만프랑보다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액공제 및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11%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수준으로 지난달 31일 발표한 UBS의 8억3000만프랑 손실보다 좋은 성적이다. 

브래디 더건 최고경영자(CEO)는 "극단적인 시장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로벌 사업 다각화와 조합으로 타격을 줄였다”고 말했다.

크레디 스위스는 투자은행 부문이 여전히 흑자를 기록했지만 세전 순익은 7억5200만프랑으로 약 600만프랑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기지와 담보채권 부실로 11억프랑의 감가상각이 발생했고 주식거래 부문도 약 3억프랑 손실을 나타냈다.

크레디 스위스는 자산관리 부문에서 증권 가치하락과 사모펀드 감소로 더 많은 손실을 예상했었다. 3분기 세전 수익은 4500만프랑으로 전년 동기 1억5800만프랑보다 큰 폭 감소했다.

한편 4분기 손실이 계속될 것이라는 UBS의 전망과 달리 크레디 스위스는 대규모의 감가상각 손실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건 CEO는 많은 회사들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전망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신용시장에서 활발하게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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