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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中 시장 본격공략...160억달러 투자 계획

최종수정 2007.11.02 08:53 기사입력 2007.1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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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 中개발은행과 손잡고 벤처자본 및 교육에도 투자

미국 거대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태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스코는 향후 5년 간 중국 시장에 160억달러를 쏟아 부을 계획이며 제조업을 비롯한 벤처자본, 교육 등 다방면에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스코가 지난 1994년 중국에 첫 진출한 뒤부터 중국에 투자한 85억달러의 배 가까운 규모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존 챔버스 CEO
시스코의 존 챔버스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이머징 마켓을 타깃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스코의 전략상 중국은 주요 거점"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우선 '녹색기술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친환경 사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녹색기술센터를 통해 중ㆍ소규모 사업에 대한 중국 내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중국을 제조업 기지로 활용하는 것 외에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벤처자본 및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국유은행인 개발은행과 시스코의 중국 사업권 자금 지원을 위한 1억달러 규모의 합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경영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스코의 회계 1분기 매출은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한 95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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