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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5%, 일 따라 월급 다른 '직무급제' 찬성

최종수정 2007.11.02 08:12 기사입력 2007.1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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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직무급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급제는 각 직무에 대한 분석, 평가를 통해 각 직무의 가치와 중요성 등 등급을 차별화하고, 이에 따라 임금을 다르게 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연공서열에 따른 전통적 호봉제는 물론 성과급제와도 다른 개념이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대표 이광석)는 2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대표 최인수)과 공동으로 직장인 145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직무급제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75.3%(1096명)가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하는 직장인들이 꼽은 직무급제 찬성의 가장 큰 이유는 '내 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42.1%)였다. 이어 '직무와 임금이 분리된 공평하고 현실성 있는 임금체계이므로'(17.3%), '일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17.2%), '직무가 다른데 임금이 동일한 것은 불합리하므로'(14.5%), '기업과 개인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으므로'(7.9%), '직무급제가 대세이자 시대의 흐름이므로'(0.8%), 기타(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직장인들이 꼽은 직무급제 반대의 가장 큰 이유는 '직무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가치의 경중을 나누기 힘들기 때문에'(35.1%)로 나타났다. '사람보다 업무중심으로만 평가돼 기업문화에 인간성이 상실 된다'는 의견도 30.6%로 많이 나온 응답이다. '일에 높낮이가 있을 수 없으므로'(19.5%),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아니어서'(10.6%), '쌓아온 연공서열이 파괴돼서'(3.1%), 기타(1.1%) 등의 대답도 나왔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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