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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 등 사회적 책임감은 중간정도

최종수정 2007.11.02 09:10 기사입력 2007.1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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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0대 기업중 1위는 BP

세계 100대기업에 포함된 한국기업들은 사회·환경 책임감 순위에서 중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세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긴 책임감지수를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회사가 사회·환경적으로 책임 있게 행동하는 정도를 평가한 지표다. 회사 경영에 사회·환경책임이 얼마나 큰 비중을 두는지, 회사가 사업지역·직원·주주·운동단체 등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들어주는지 등이 기준이 됐다.

한국기업으로는 SK가 4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책임감지수는 41.8이었다. 현대차(56위·책임감지수 37.5)와 LG(58위·책임감지수 36.2)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책임감지수는 35.3으로 지난해에는 46위였으나 올해 63위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일본은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을 거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일본업체는 마쓰시타전기산업으로 전년 대비 4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했다. 도시바, 소니, 도요타자동차가 50위권 안에 올랐으며 이밖에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NTT 등도 언급됐다.

전체 1위를 차지한 BP(책임감지수 75.2)는 친환경에너지 연구개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5년부터 2년 연속 송유관 유출·정유공장 폭발 등 대형사고에 연루됐지만 그때마다 관련 임원을 해임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점수를 땄다. BP는 전년 1위 보다폰을 제치고 선두자리를 재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1위 기업인 월마트는 책임감지수에는 8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 비해 29위나 하락했다. 2위와 3위인 엑손모빌과 로얄더치쉘은 각각 48위와 6위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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