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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2년물 금리 3.76%..신용경색 재부각

최종수정 2007.11.02 06:47 기사입력 2007.11.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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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년물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씨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신용경색 우려가 되살아남에 따라 뉴욕 증시는 약세, 채권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1일 오후 4시12분(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로 움직임)은 전일 대비 13bp 떨어진 4.34%를 나타냈다. 2년래 최대 하락폭이다.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9bp 급락한 3.76%를 나타냈다. 장ㆍ단기물 금리 차는 나흘 만에 57bp 로 벌어졌다.

CIBC월드마케츠과 모건스탠리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서브프라임 악몽을 되살렸다. 이에 안전자산 국채의 매력이 높아지면서 채권 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RBC캐피털마켓의 토마스 투치 채권거래 책임자는 "신용경색이 재부각됐다"면서 "증시와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사태를 연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돔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국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0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2.0에서 50.9로 낮아졌다. 제조업지수는 지난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주택 경기 둔화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를 통해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달 11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42%에서 60%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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