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금 값이 소폭 내렸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0달러(0.2%) 내린 793.7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전일 시간 외 거래에서 27년만에 8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조치 소식에 하락했던 달러 가치가 다시 상승하면서 금 가격의 상대적인 내림세를 이끌었다.
이날 배럴당 96.24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 역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며 전체적인 투자시장 분위기가 진정됐다.
12월 구리 선물은 11.05센트 떨어진 3.3625달러를 기록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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