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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톱 '우리카드' 메이저 넘본다[대한민국 NO.1뱅크비전/우리은행(下)]

최종수정 2007.11.02 11:00 기사입력 2007.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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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올해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한 성장률 업계 1위 달성과 함께 일등카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은행의 비전에 걸맞은 메이저 카드로의 도약을 위한 것.

특히 박해춘 행장이 취임일성으로 우리나라 1등 카드를 만들겠다고 한 이후 우리카드의 성장률은 무서울 정도로 가파르다. 


내년 상반기 점유율 10%대 목표 영업력 강화
급성장에도 연체율 낮아 출혈경쟁 우려 불식
은행권 첫 콜센터 독립개편 고객밀착 경영도

이미 업계에서는 박해춘표 카드라 불리우는우리V카드의 4개월만에 100만좌 달성 기록이 당분간은 깨지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고 업계 대형카드사들도 우리카드를 예의주시할 정도로 박해춘 파워가 가장 잘 드러난 곳이 바로 카드부문이다. 


카드영업 달인 취임 이후

올 들어 우리카드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카드 영업의 달인' 박 행장이 취임 이후 조직 개편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끌어 올린 데 따른 것이란게 우리은행측의 설명이다.

9월말 현재, 우리카드가 시장점유율 7%대를 돌파하며 내년 상반기 중 10%대 진입 목표에 접근중이며 9월말 현재 시장점유율 7.12%로 전월말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말 대비 5.9%포인트 늘었다.

이는 우리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한 영업강화가 요인이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카드제휴팀과 카드기업영업팀을 신설하고 카드사업본부의 인력을 57명 늘렸으며, 연초 20여명이던 카드 모집인을 1700여명까지 확대했다.

이 덕분에 박해춘 카드로 불리는 우리V카드는 지난 달 20일 출시 4개월여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최단 기간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우리카드는 외형을 빠르게 확장하면서도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어 출혈경쟁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우리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004년 3월 16%대로 치솟기도 했지만 2004년 말 6.7%로 떨어졌고 올해는 2.1~2.3%의 안정적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또 올 들어 9월까지 신규 회원 가운데 우량등급 비율은 85%로 작년 이전의 81%보다 4%포인트 늘어난 반면 6~7등급과 8~10등급 회원 비율은 각각 14%와 1%로 3%포인트와 1%포인트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

우리은행은 최근 출시한 중소기업 전용카드 및 법인 카드 디자인 전면 교체 등을 통해 기업카드 실적을 높여 내년 6월 말까지 전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박영호 부행장은 "법인카드와 직원 대상 카드 발급을 확대해 연말까지 점유율을 8%대로 올리고 내년 6월 말까지 10%대로 높여 우리은행의 여수신 점유율인 15~20%에 근접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부정방지시스템(AFDS)를 통해 무자격자의 가입을 철저히 방지하고 양질의 고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이 직접 찾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 서비스 개발, 주요 고객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카드사업기반 강화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활용 가능한 각종 데이터를 통한 타깃 마케팅 등 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활성화 및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상품,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셀(Cross-sell)을 통한 거래 심화와 로얄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고감도 마케팅 전략을 통한 '고객 밀착 경영'도 우리카드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우리카드의 고객만족 전략은 고객이 은행(우리카드)과 상담을 필요로 하거나 카드 사용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언제든지 은행과 연결이 돼야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문제해결 및 A/S절차를 종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권에서는 최초로'카드 콜센터'를 독립, 개편해 전문성 강화하고 있으며, 카드전문상담인력의 대폭적인 증원과 주요 영업점에서의 카드전담창구 운영 등을 통한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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