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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申·卞사건은 권력형 비리"

최종수정 2007.10.30 18:08 기사입력 2007.10.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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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변양균 구속 기소

검찰은 30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를 나란히 구속기소한데 이어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오후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학력위조에서 유발된 이번 사건은 변 전 실장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라면서 "또다른 제3의 고위인사 개입 의혹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변 전 실장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 지원을 약속하고 신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에 개입한 혐의와 신씨의 부탁을 받고 기업들에게 성곡 미술관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 흥덕사 및 보광사가 특별 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부당한 입김을 넣은 혐의도 추가했다.

검찰은 변 전실장에 대해서는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에게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추가할 예정이다.

가짜학위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씨의 경우 학력을 위조해 동국대 교수와 광주 비엔날레 감독 자리에 오른 혐의와 성곡미술관 기업 후원금 횡령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결론 내린 서울 서부지검은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김 회장의 1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수사력을 모아 실체적 진실을 가려낼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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