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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3Q 당기순익 3373억원..전기비 1.4%↑(상보)

최종수정 2007.10.30 16:28 기사입력 2007.10.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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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6579억원으로 직전 분기 보다(분할전 회사 기준)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1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익은 전분기 대비 1.4% 늘어난 337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의 수출 증가와 미국, 중국, 유럽 등 수출 지역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해외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이 3조62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4.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출실적은 10조원을 넘으면서 전체 매출의 52.4%를 차지했다.

석유사업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출액은 직전 분기나 전년 동기대비 줄어들었지만 휘발유, 등유, 경유 등 3대 경질유의 경우 수출액이 1조82억원을 기록하는 등 분기사상 최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3분기 SK에너지의 석유개발 사업 매출은 807억원으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작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던 영업이익은 자원 생산지역 다변화, 국제 원유가 상승 등으로 직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치인 1조88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영업이익은 방향족 제품의 시황이 악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172억원을 나타냈다. 

윤활유 사업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26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3분기 들어 페루 Z-46 광구 탐사 참여 등 신규탐사 광구에 참여, 총 탐사 및 생산광구 숫자를 14개국 26개 광구로 늘렸다. 

아울러 페루 LNG 사업의 지분매각으로 1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는 등 미래 자산을 현금화 하는 성과도 거뒀다.

SK에너지는 향후 4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브라질 BMC 8 광구가  본격 생산에 들어갔고, 예멘LNG, 페루LNG 생산 등이 가시화되면 오는 2009년 까지 석유개발사업에서 5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이익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수출 물량 및 금액의 증가, 석유개발사업의 투자 회수 가시화 등 견고한 사업구조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자원개발 투자 및 글로벌 영업 강화를 통해 '아태 지역 메이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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