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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당국개입으로 소폭 반등

최종수정 2007.10.30 15:43 기사입력 2007.10.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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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원선을 향해 내리막길을 걷던 원달러 환율이 가까스로 소폭 반등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907.0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 시장관계자들은 "특별한 환율 반등요인은 없었으며 오후 들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15억 달러 정도의 실개입이 있어 추가하락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외환당국은 29일에도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이따금 시행했으나 30일 본격적인 개입을 통해 원달러 환율의 900원선 지지에 힘을 실어 준 것이다.  

외환당국은 오후 2시 48분쯤 "자율조정을 저해하는 외국에 적극 조치할 것"이라는 내용의 구두개입 의사를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 905원 대에서 하락압력이 전반적으로 강했고 904.6원까지 빠졌으나 당국이 개입을 한 끝에 장 막판에 907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유지됐다"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된데다 월말 달러 매물도 많아 하락압력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일시적으로 80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도 간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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