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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남단 마라도서 '희망정치' 외쳐

최종수정 2007.10.30 15:15 기사입력 2007.10.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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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대통령 선거 D-50을 맞아 30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마라도의 최남단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한반도 최남단에 온 감회가 새롭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백두산 이르기까지 한반도가 통일될 날을 기대한다”며 “(남과 북이) 화해해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 후보는 “핵이 제거되고 (북한이)개방돼서 한반도 7000만 국민이 모두 잘 사는 시대가 빨리 와야 한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그런 시대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선 각오를 묻자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도 “남을 비방하기 보다는 정책을 통해 국민들이 편하고 안심하는  희망을 주는 정책대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라도 방문을 마치고 예정에 없던 제주도 감귤농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 3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성공대장정 제주대회에 참석해 전통적으로 무소속이 강세인 제주 표심 잡기에 나선다.

사전 연설원고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약속하고 범여권의 검증 공세에 대해 “성산 일출봉처럼 세찬 `공작 바람'에도 끄떡없이 견디며 찬란한 아침 해를 맞이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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