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삼성전자, 2012년 매출 150조 영업이익 20조 달성

최종수정 2007.10.30 14:31 기사입력 2007.10.30 14:05

댓글쓰기

영업이익 두자릿수 TF팀 가동...프린터.시스템 LSI시장 적극공략

주우식 IR부사장,  '삼성전자 주가 저평가...개인적으로 불만'

"삼성전자는 2012년 매출액 150조원, 영업이익 20조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며, 이를 위해 윤종용 부회장 산하 전략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있다. 특히 현재 8%대에 머물고 있는 영업이익률을 '확실한' 두자릿 숫자로 만들기 위해서 프린터·시스템 LSI분야에 대한 공세적인 투자와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 주우식 IR 부사장은 30일 서울 태평로클럽서 열린 언론사 증권담당 데스크 초청 감담회에서 이와같이 삼성전자의 성장전략에 대해 밝혔다. 

주우식 부사장은 "영업이익 20조원은 보수적인 관점을 잡은 수치"이며 "현재 현재 2위에 머물고 있는 프린터 시장과 시스템 LSI분야의 수익률을 높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린터시장은 HP가 독보적인 1위를 달리며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에서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HP가 17%의 막대한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3%대에 머물고 있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프린터 시장은 단일 품목으로는 휴대폰보다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입장에선 신성장동력 중 프린터가 최우선상에 있는 상황이다.  프린터의 경우 올해 전세계 시장규모는 1384억달러 규모다. 메모리가 600억달러인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

각종 IT 및 전자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시스템LSI분야는 현재 분기에 500억~600억원의 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내년에는 최소한 분기당 1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라는 것이 주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와이브로도 2-3년후에는 3조원 규모로 커지는데 여기서 삼성 시장점유율은 50%. 이밖에 에너지 바이오 로봇등의 사업에서 강점있다고 덧붙였다.

주 부사장은 일부 삼성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삼성전자의 실적을 볼 때 결코 고전을 한다고 볼 수 없다"며 "최근 1~2년간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상승하다보니 빛이 밝으면 그늘이 더 어두워보이듯 착시현상이 나는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순환형 출자지배구조의 한계에 대한 지적에 대해 주 부사장은 기업의 소유관계와 투명성과 상관관계가 없다며 순환형 출자지배구조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주당 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다고 액면 분할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당 54000원대에 머물고 있는 주가흐름에 대해 저평가됐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