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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각 후보 여론조사 결과 발표...李 '고공행진'

최종수정 2007.10.30 13:08 기사입력 2007.10.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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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 9월 17일과 10월 중순을 시작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 이명박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50~55%를 유지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이 후보의 지지도가 50~55%를 유지하는데 반해,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지금 15~17, 18% 안에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경기·인천·충청남북을 빼고는 다 조사가 됐다"며 "1차 조사보다 2차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평균 7~8% 올랐다. 대구·경북·부산·울산·제주·강원·대전 전 지구당이 하나도 빼지 않고 2%·~15%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동영 후보가 15일 후보 되고 2주가 됐는데, 통상적으로 신당에서 바라는 것은 최소한 10월 말까지 20%대를 넘고 11월 중순까지 30%가 될 것을 기대했을 것"이라며 "2주 동안 BBK 등 온갖 의혹 제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정 후보가 머물고 우리 후보 고공행진 이어가는 것은 결론적으로 전혀 네거티브가 통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BBK 도곡동 땅 등이 지난 경선에서 다 걸러져 이제 내성이 생겨 네거티브 안 통하는 상황이 됐다"며 "정 후보가 국정파탄세력의 최중심이라는 것은 국민이 알고 있다. 그 부류의 모든 사람들이 같이 손 잡고 손 들고 있지만 그 세력들 전부 국장 파탄의 책임자이고 제일 중심이 정 후보이므로 그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 후보 개인은 인기가 없다. 평소 정 후보가 신당 후보 되기 전에 3% 내에서 왔다갔다 했고 전북에 가더라도 이 후보가 늘 정을 앞섰다"며 "신당 자체가 인기 없다보니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친박이면 죄가 되냐'는 박근혜 전 대표측 인사들의 불만에 대해 "죄인 취급할 사람 없고, 자료를 봐도 박 전 대표 지역구가 6%올랐다"며 "다소 불만 있는 일부 세력은 있어도 개인 문제이지 전체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며 당내 화합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아직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충청남북은 어제부터 여론조사에 들어갔으며, 서울·경기 일정도 2~3일 안에 나올 것이라고 이 사무총장은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 의원들에게 줬나.
▲의원들에게도 다 줬다. 성적표처럼 될까봐 그랬다.

- 이회창 출마설 직접 접촉한다거나 박근혜 접촉 여부는.
▲ 이회창 전 총재의 삶을 보면 명분 없는 일을 할 분이 아니다. 그 분이 국민 여망을 정권교체를 위한, 한당이 정권 잡아야 한다는 국민 여망을 저버리고 여기에 반하는 행보를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 분의 여러 가지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지 우리가 설득한다고 마음을 바꿀 것도 아니고 누가 꼬드긴다고 대선에 출마할 상황 아니라고 본다. 모든 것은 스스로 결정할 문제고 당에서 접촉할 필요성 느끼지 않고 다만 차떼기 정당 때 눈물로 호소했던 일 등 “모든 책임 내가 지겠다. 속고대죄의 마음으로 사과한다. 당원 동지에게 큰 죄 지었다”고 해서 떠났고 지난 1월 초 어떤 경우라고 대통령 출마 안한다는 말도 있었고 그 분의 멍에가 있다. 그것을 풀어야 하는데 그것 풀고 나서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안고 있기 때문에 주변 소인배들이 꼬드기겠지만. 출마할 거 아니다.
지지율 급락 유고 시 대비해 예비후보 등록한다는 얘기 하지만 그 말 자체는 너무 잔인한 거다.
박 전 대표도 궁극적으로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많은 국민들이 박 전 대표가 정권교체 도움 되는 일 하라고 하고, 그게 국민의 열망이다. 본인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 뜻 저버리는 그런 일은 안 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많은 협조를 할 것이다. 지금 박 전 대표에게 이런 거 하겠다 저런 거 하겠다 할 일 없다. 그런 것으로 그 분을 대할 것도 아니고.
이회창 행보에 대해서도 아주 비판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 여망을 저버리는 것은 본인도 안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할 생각 없다. 잔잔한 일 하나 갖고 서운하다 이런 걸로 도매급으로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참새들 하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없다. 봉황이 일일이 참새 말 들어야하겠나. 그런 의미에서 박 전 대표는 이 후보를 도울 것이다.

- 이회창 지지율 13%라는 조사있는데 이회창 넣어서 조사할 용의 없나.
▲ 1~2월을 보면 관심이 이명박&8228;박근혜였다. 그 때 이 전 총재가 2~3% 나왔다. 지금 10%는 허수, 착시현상이다. 본인 2~3% 표에 현재 박 전 대표가 우리를 지지한다고 나오는 추세를 보면 65% 정도가 이쪽 옮겼다고 보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 생각 나머지 30% 떠돌다가 이리 저리 갈 수 있는데 잔여 지지자들이 그럴 수 있다.
이 전 총재가 나올 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세력들의 역 선택이 가미된 10%지만 후보 등록해 싸우면 그 때에는 어쨌든 우리 지지했든 이 전 총재를 지지했든 그 사람들이 되는 쪽으로 표를 몰고가야 한다는 게 있어 대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기 어렵고 착시 현상 주는 것이다.

- 이재오 최고 발언에 대한 입장은.
▲ 그건 이 최고가 한 애당심 아니겠나. 나는 그리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정권 잡아야겠는데 사람이 그런거다, 옆에서 이런 소리가 나니까 열이 좀 안 나겠나. 그래 한 마디 한 것이지 그 양반이 후배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 아닌가. 그런 사람은 열정이 앞서 다소 거칠어 보일 수 있고 그러기 때문에 정권 창출에 있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필요한건데 또 강재섭 대표 얘기도 할 수 있는 거고 이재오 위원의 발언도 충정으로 이해해줘야 한다.

- 향후 선거 관련 일정은.
▲ 선대위 발대식을 18일 이전에 마쳐야 하니 이전에 다 끝내야 한다. 선거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김경준을 두려워해서가 아니고 전부 엉터리이다. 여권이 짜 맞춰 허위로 만들어 흔드는 것이다. 보면 다 엉터리이다. 우리가 김경준, BBK 자체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고 대선 돌입하면 증폭돼 후보 리더십 자질 공약이 어떤지 국민 검증 틀이 왜곡돼 국민 판단 흐릴 수 있다는 걸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다.
우리가 후보 조금이라도 관련돼 있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앞으로 가능한 공약 발표하고 한 주 한 건 공약 발표하고 관심 있는 분야 발표하고, 사회 복지 등 계속 발표할 것이다.

- 정당 연대는 계획은.
▲ 국민중심당 정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제 심대평씨 보니까 우리에게 도덕적으로 쓴소리 던지는데 연대 잘 되겠나. 무리해 연대하는 모습은 오히려 못할 것은 없지만 쉽지는 않다. 여권 단일 후보 쉽지 않다. 대선과 총선 연계돼 쉽지 않다. 단일 후보 정당 연대 쉽지 않다는 거다.

- 이회창 출마 염두한 여론조사 계획은.
▲ 특별히 신경 안 쓴다. 척이 아니라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어제 후보도 의연하게 하라고 했다. 모든 것을 의연하게 하라. 우리가 잘 모시는 것은  잘 모시고, 의연하게 하자.

- 지금껏 잘 안 모신건가.
▲ 개념 차이다. 부모에게 아무리 잘 해도 한계가 있는거다.

- 후보 주변 공천 염두에 두나.
▲ 공천의 '공'자도 말할 입장이 아니다.

- 한 쪽에서는 '뭐해줬냐' 그런 말 나오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 있나.
▲ 소위 정치 우리당의 중요한 분이다. '자리 하나 주겠다' 이러는 게 본인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불경스러운 거 아니냐.

- '박근혜 도운 게 죄인가'라며 사무처 인사를 갖고 말이 있는데.
▲ 뭐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무처 인사도 정상적으로 한 거다. 친박에게 불리하게 했다는 건 논리에 안 맞는다. 사무처에 들어오면 코드에 맞는 팀을 또 축구팀도 그렇듯 일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고 내가 5년 할 거 같으면 내 계보 만들겠지만 거기 내 사람 만들 이유 없다. 효율적인 수단으로 필요한 사람 갖다 놓는거고 오래하면 바꿀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생각해야지 인사는 물 흐르듯 하는 것이지 순응해야 한다. 지저귀면 소리가 나는거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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