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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中 사회보장기금, 美 사모펀드 지분 사들이나

최종수정 2007.10.30 11:58 기사입력 2007.10.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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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오전 9시28분 송고된 "中 사회보장기금, 美 사모펀드사와 지분 매각 협상" 기사의 제목을 "中 사회보장기금, 美 사모펀드 지분 사들이나"로 정정하고 기사의 일부를 정정 보도합니다.> 

중국 연기금인 사회보장기금(SSF)이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사 지분 매입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SF는 지난 여름 칼라일, KKR, TPG와 지분 매입 협상을 벌였으며 이중 한 곳과는 지분을 최대 9.9%까지 사들이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SSF의 자산 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4600억위안에 달한다.

해외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SSF의 협상은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 거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의 블랙스톤 투자가 실패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투자공사의 고위 관계자 제시 왕은 지난 9월 "블랙스톤 거래는 좋은 사례로 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에서 블랙스톤 주가는 상장 당시 31달러에서 24.45달러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중국 금융권의 해외 투자는 확대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더욱이 최근 씨틱증권이 베어스턴스 지분을 사들이는 데 성공하면서 시장의 전망은 밝다.

베이징 소재 BNP파리바의 이삭 멍 애널리스트는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중국의 관심은 세심한 전략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은 지난 80년대 활발히 해외 투자를 진행했던 일본보다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앞서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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