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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태국 헬스케어회사 인수

최종수정 2007.10.30 09:53 기사입력 2007.10.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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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건강 증진 사업에 도입하기 위해 방콕의 글로벌 케어 솔루션스(GCS)의 자산을 인수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 관계자는 이 날 GCS로부터 소프트웨어, 지적재산(IP)을 비롯한 기타 자산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에 관한 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MS의 크레이그 문디 최고전략책임자는 인터뷰를 통해 "GCS의 소프트웨어가 MS의 기술을 만나 치료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환자들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GCS의 주식 30%를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국제적인 불룽가드 병원도 MS의 인수를 계기로 더욱 발전된 병원관리시스템을 받아들여 GCS기술의 특성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불룽가드 병원은 GSC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 매년 190개국에서 오는 12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해 태국으로의 '메티컬 투어'를 불러일으켰다.

맥 배너 불룽가드 병원 최고경영자(CEO)는 "GCS 소프트웨어로 병원의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의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까지 평균 대기 시간을 17분 정도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MS는 지난달 개인 온라인 의료기록관리서비스인 헬스볼트를 출범시켰다. 이 서비스는 환자의료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MS는 헬스볼트와 같은 환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아직도 진료실에는 환자의 의료기록이 문서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GCS의 소프트웨어는 2000년부터 영리적으로 이용가능해 졌으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7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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