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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경기침체 없다”

최종수정 2007.10.30 09:54 기사입력 2007.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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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포드, GE등 낙관적 전망... 캐터필라 내년 경기침체 우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라가 내년 미국 경제는 침체기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반면 GE, 포드, 듀폰, 인텔 등 대부분의 미 기업들은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각)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보도에 따르면 캐터필라는 내년 순익은 주택시장 침체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에는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터필라는 최악의 미 주택경기 침체로 올해 중장기 판매가 12%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캐터필라의 경기침체 우려와 달리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유가상승과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 속도를 지연시킬 뿐 침체로 밀어 넣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기업 경영자 모임인 비즈니스카운실이 기업 CEO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년 미 경제성장은 2% 정도 하락하지만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이 설문은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데 대한 경제전망 설문조사로 포춘지 500대 기업 CEO을 포함하고 있다.

듀폰의 찰스 홀리데이 CEO는 “2008년 세계GDP는 2007년 증가 비율만큼 상승할 것이다. 농업분야 강세가 예상되고 경기침체는 없다”고 말했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CEO는 “미 소비자들은 경제 부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며 “사람들은 새로 출시된 노트북을 계속 구입하고 있고 기업들은 경기가 하락할 때 기술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3분기 수익이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E의 제프리 이멜트 CEO 역시 주택경기는 좋지 않지만 글로벌 마켓과 다른 분야 산업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포드의 앨런 멀럴리 CEO는 정부의 금리인하 조치 등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강조했다.

기업 CEO들은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인하가 결정되면 경기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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