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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두산의 잉거솔랜드사 '밥캣' 인수 승인

최종수정 2007.10.30 09:59 기사입력 2007.10.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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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시장에서 경쟁제한성 없다 판단

공정거래위원회가 두산이 신청한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밥캣' 브랜드 소형건설장비 사업부문의 기업결합(M&A)을 조건없이 승인했다.

30일 공정위는 지난 8월말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잉거솔랜드사 소형건설장비 사업부문 밥캣 인수를 신청한 데 대해 관련시장에서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해 29일자로 승인, 결과를 해당기업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승인 배경에 대해 결합이후 상위 3사의 점유율 합계가 62% 정도로 경쟁제한 가능성이 높지 않고, 5%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유력 경쟁사들이 다수(7개) 존재한다는 점, 수입이 용이하고 해외 경쟁이 활발하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기능상 대체성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 소형굴삭기 등 유사상품과 중고차시장 등 인접시장이 존재해 사실상 경쟁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의 주요 심사대상은 축산농가나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국내 스키드 로더 시장에서 1위(잉거솔랜드)와 4위(두산)의 결합으로 시장점유율이나 영업능력에서 2위 미만사업자들과의 격차가 커지는등 경쟁 제한가능성이었다.

한편 이번 기업결합은 한국을 비롯해 8개국의 경쟁당국에 신고됐으며, 이들 중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브라질 등은 공정위에 앞서 승인된 바 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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