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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당분간 수익구조 개선 어려워<대신證>

최종수정 2007.10.30 09:02 기사입력 2007.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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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당분간 수익구조가 구조적인 차원에서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분석, 적정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국 애널리스트(김연찬 공동 작성)는 "2004년 이후 악화된 본사의 수익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고, 슬로바키아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해외공장 투자확대에 따른 리스크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단기간 내에 RV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원화가치 또한 900원대 초반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구조가 구조적인 차원에서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구조개선 노력에 대한 가시화된 성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점은 2008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며 "현대차와 채권단에 2억6900만주(액면가 기준 1조3450억원)의 우선주 신주인수권이 부여되어 있는데, 내년말까지 이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 가능성도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실적으로 완성차업체가 원가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 개선 등에 대한 고려가 신차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반영돼야 하는데, 2007년과 2008년에는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의 수가 많지 않고 2009년부터 주력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는 공백기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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