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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점포 8곳중 1곳 적자"

최종수정 2007.10.30 09:01 기사입력 2007.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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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국내 은행 점포수 증가율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8곳중 1곳은 적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30일 기업은행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1997년 대비 6월말 현재 기업은행이 국내은행들 중 점포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며 올해 점포수 신설 목표도 70개로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1997년 이후부터 6월말 현재 국내 일반은행들의 국내영업점 수 변동현황 결과 1997년 6386개에 달했던 국내은행들의 점포수는 5870개로 8.1%(516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역시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은행의 점포수가 줄어드는 등 2002년까지는 점포수에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03년 이후부터 점포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6월말 현재 전체 영업점 수는 1997년 대비 무려 23.3%나 증가, 국내 일반은행 영업점 점포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7년의 경우 점포수 신설 목표가 70개에 달해 역대 최고수준에 달하고 9월말까지 실적도 53개 점포를 신설, 이미 06년 연간 신설 점포수(40개)를 추월했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2003년 3.3% 수준 이였던 적자영업점 비율이 12.4%(전체 492개 중 61개 점포)에 달하는 영업점이 적자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며 "무분별한 점포 수 확장의 후유증으로 기업은행 점포 8개중 1개는 적자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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