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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사내복지기금 산은보다 많아"

최종수정 2007.10.30 08:41 기사입력 2007.10.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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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사내 근로복지기금이 지나치게 급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기업은행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기업은행이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이 2003년 대비 1.8배 증가한 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은 6배나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8배, 직원수는 1.4배 증가에 불과한 반면 1인당 사내근로복지기금 4.3배 급증했다며 지난해 1인당 사내복지 기금 출연액이 382만원으로 산업은행의 2.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현황은 2004년 50억원, 2005년 150억원(100억원↑), 2006년 250억원(100억원↑), 2007년 9월 현재 300억원(50억원↑)으로 2003년도에 비해 무려 6배나 증가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행은 언론에서 기업은행의 직원 1인당 복지기금 출연액은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보다 현저히 낮다라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해 기준 기업은행의 직원 1인당 사내복지기금 출연액은 382만원으로 산업은행의 2006년도 직원 1인당 사내복지기금 출연액 140만원에 2.7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002년 대비 지난해 성과급 지급총액도 126억원에서 544억원으로 4.3배 증가해 국책은행의 돈잔치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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