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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SMS 스팸신고 '44배 증가'

최종수정 2007.10.30 08:38 기사입력 2007.10.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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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되고 있는 휴대전화 스팸 '속수무책'

1인 일평균 휴대전화 스팸 수신량은 줄어들고 있음에도 오히려 불법스팸 신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창선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일평균 휴대전화 스팸 수신량은 2006년 5월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연도별 불법스팸대응센터 신고 건수는 2005년 27만건에서, 2006년 58만건, 올해 8월까지 82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URL-SMS 스팸의 경우 신고 사례가 지난해 2687건에서 올해 8월까지 11만6000건으로 무려 4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10 원링 스팸’역시 올 8월까지 신고 건수가 25만건에 달한다.

정통부는 이에 대해 올해 2월 이후 휴대전화 간편신고기능(휴대전화 메뉴상에서 수신된 스팸을 바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된 단말기(22종)가 시중에 출시됐고, 8월 현재 전체 휴대전화 스팸 신고건의 월 평균 4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창선 의원은 "휴대전화 간편 신고기능으로 설명되는 44만건(46%)를 고려한다 해도 올해 연말까지 스팸신고 건수는 60만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한 SMS 스팸(문자 스팸)은 줄었을지 모르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신종 스팸의 등장으로 인해 대다수 국민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060 스팸 보다 진화된 신종 스팸인 속칭 '010 원링 스팸' 및 'URL-SMS'와 같은 스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어해설
*010 원링 스팸 : 010 번호의 전화가 걸려온 후 1~2회의 벨이 울린 후 자동으로 끊어짐.  그 후 이 번호로 연결을 시도하면 대부업체 등의 ARS로 연결됨.

*URL-SMS : 회신 전화번호 대신 콘텐츠가 저장된 홈페이지 등의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SMS(예 :"포토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연결하시겠습니까?" 등의 SMS 도착. 그 후 연결버튼을 누르면 원하지 않는 정보이용료 부과.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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