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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현 주가 낮은 수준..매수<동양證>

최종수정 2007.10.30 08:35 기사입력 2007.10.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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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30일 고려아연에 대해 이익이 감소하는 내년실적을 근거로 보더라도 현재 주가는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 급증한 1074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실적호조 요인은 아연 TC 마진의 개선과 함께 연(Lead) 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 확대, 동ㆍ인듐 등 By-product 사업부의 외형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10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감소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아연가격이 떨어져 상대적 아연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연과 전기동 등 By-Product의 외형 증가 등에 힘입어 1100억원 이상의 견조한 이익창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부터 정광 수급개선에 따라 아연 생산증가율이 소비증가율을 뛰어넘으며 내년 가격약세가 불가피하지만 급격한 하락보다는 완만한 조정가능성이 높다"며 "전반적인 소재가격 강세유지, 고유가, 달러약세, 중국 수출경쟁력 약화 등이 아연가격 하락을 저지시키는 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제 고려아연에 대한 시각 자체를 단순한 아연 제련업체로 보기보다는 순 캐쉬 체제를 갖춘 밸류 스탁(Value Stock)으로 재평가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도 충분히 추가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 TC 협상이 우호적으로 체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TC 협상에 대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올 내년 1분기에는 그동안의 이익 급감 우려감에서 탈피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보수적으로 이익이 감소하는 내년 실적을 근거로 밸류에이션을 산정해도 현재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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