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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85%가 주식형

최종수정 2007.10.30 08:00 기사입력 2007.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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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열기에 힘입어 적립식 주식형펀드의 계좌 수가 처음으로 1000만개를 넘어섰다. 

자산운용사의 적립식 펀드 판매액 증가분 가운데 1/4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에 집중돼 있었다. 

3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전체 적립식펀드 계좌는 총 1215만개로 이 가운데 적립식 주식형펀드가 1042만계좌를 기록, 85.8%를 차지했다.

주식형으로의 자금 쏠림이 지속되면서 적립식 주식형펀드 판매잔고는 9월 한 달 동안 2조1230억원이 늘어 모두 34조7600억원, 전체 적립식펀드 내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5월 이후 코스피지수의 상승 속에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적립식펀드 잔고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5월 73.9%, 6월 75.5%, 7월 77.7%, 8월 79.2%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혼합형과 채권형, 파생상품 등 다른 유형의 적립식펀드 잔고는 9월 한 달간 91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거치식을 포함한 전체 펀드 계좌 수는 1922만개, 잔고는 267조849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사별로는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잔고가 전체의 75.72%로 높은 비중을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9조220억원)과 신한은행(6조8804억원), 하나은행(4조7669억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증가율로는 하나은행(176.9%), SC제일은행(173.7%), 동양종금증권(117.5%) 등이 올해 들어 적립식펀드 잔고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운용사 중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이 전월대비 5789억원 늘어난 12조3064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액 증가분 2조2136억원 가운데 26.2%를 차지하는 규모다. 

적립식펀드 판매총액은 한국투신운용이 4조830억원, 신한BNP파리바투신이 3조8428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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