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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4분기에도 추가 손실 계속 될 것"

최종수정 2007.10.30 08:28 기사입력 2007.10.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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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3분기 감가상각 3조12630원 예상

4분기에는 미 신용경색 영향에서 벗어나 은행들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 가운데 스위스 대형은행 UBS는 추가 손실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UBS는 3분기 약 40억스위스프랑(약 3조1230억원)의 감가상각이 확실시 된다고 추정하고 회복세로 출발한 4분기에도 미국 모기지 관련 증권의 등급 하향조정이 이뤄지면 추가 손실은 더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출발이 좋은  4분기에 계속 호조를 보일지, 단기간에 문제들이 해결될지 등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30일 확정발표 예정인 UBS 3분기 실적 손실이 8억스위스프랑 정도 예상된다.

이러한 징후는 최근 메릴린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타났다. 메릴린치는 모기지 관련 증권의 감가상각이 초기 예상치 45억달러를 훨씬 상회한 79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런던 신용분석회사 크레딧사이트의 사이몬 아담스 분석가는 “이미 최악을 경험했고, 지난 분기에 은행들은 장부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주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로 인한 손실이 확인되면서 더 심각한 문제를 우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USB와 메릴린치의 손실의 주요 요인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 관련 자산담보부증권(CDO)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9일 UBS, 메릴린치, 도이체방크 등의 은행 주가는 신용경색 여파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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