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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구직 희망자, "북한 경제특구에 취업할 의사 있다"

최종수정 2007.10.30 10:59 기사입력 2007.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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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취업사이트에서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북한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구직자 866명을 대상으로 '북한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1.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37.4%에 그친 여성보다 57.9%에 달한 남성의 북한 취업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취업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구직자의 절반 가량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를 이유로 꼽았다. '보람이 있을 것 같아서'가 13.9%로 2위,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13.2%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에 취업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32.4%가 '생활이 불편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그 밖에 '가족과 떨어져야 하므로'와 '신변이 위험할 것 같아서'가 위를 이었다. '업무에 제약이 많을 것 같다'는 대답도 뒤를 이었다. 

구직 희망자 양 모(여ㆍ24)씨는 "북한에 좋은 일자리가 생긴다면 취업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 때문에 망설여질 것"이라며 "직장생활에서는 괜찮겠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을 희망하느냐는 질문에는 77.8%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한 민족이기 때문에'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전쟁 위험 해소'와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 확보', '새로운 일자리 창출'등이 뒤를 이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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