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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예쁜 구직자는 따로 있다?[변지성의 취업 성공작전]

최종수정 2007.10.30 10:59 기사입력 2007.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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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면접 태도 & 좋지 않은 면접 태도

"몇 마디 시켜보면 응시자의 성격,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수년간 면접을 담당해 온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들에게서 자주 듣는 얘기다. 굳이 열의를 보이려고 필요 이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우수한 인재는 잠깐 질의응답을 해 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대화 속에서 면접관에게 자신을 잘 어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장에서 구직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아주 사소한 자신의 행동이나 말투 하나하나를 면접관들은 놓치지 않고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람직한 태도는?

늦어도 30분전에는 면접장에 도착해야 면접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다. 면접시 복장은 단정하게, 자세는 곧게, 표정은 밝게, 목소리는 또렷하게  유지한다. 가급적으로 시선을 자주 옮기지 말고 면접관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여러 명이 면접관이 있을 경우에는 번갈아 가면서 면접관을 응시하며 질문에 답하는 것이 좋다.  황당한 질문을 받았더라도 당황은 금물이다. 침착하게 대응한다. 대답이 잘못됐다고 해서 혀를 내밀거나 머리를 긁는 행동은 금물이다. 

면접관의 질문에는 짧게 단답형 대답만 하지말고, 그의 의도를 파악해서 이유를 조금 덧붙여주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집이 어딘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냥 '신림동입니다'라고 답하지 말고, "신림동인데요. 이 곳 회사까지는 전철로 30분 정도 걸립니다"라고 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면접 전에 미리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면접관에게 회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면접관에서 오히려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적극적인 인재로 비쳐질 수 있다. 면접 종료 후 허둥대지 말고 침착하게 인사를 하고 나오면 된다.


▲이런 태도는 정말 싫다!

응시자가 아무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한다 해도 면접관들이 싫어하는 태도나 분위기를 보였다면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면접관들은 몇 가지 유형을 기피한다. 

우선 과시형이다. 자기소개를 하라는 요청에 묻지도 않는 말이나 자랑만 실컷 늘어 놓는다면 합격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두번째는 자기비하형이다. 어깨를 당당하게 펴지도 못하고 등도 구부정한 응시자는 면접관들로부터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 밖에 없다.

"어떻게 우리 회사를 지원하게 됐나요?"라는 질문에 "선배가 권해서요"라거나 "취미가 영화감상이라고 돼 있는데"라는 물음에 "그냥 좋아하는 편입니다"라고 답하는 응시자를 좋아할 면접관은 없다. 판에 박은 듯한 답안을 감정없이 좔좔 외는 모범 답안형도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특히 전 직장에 대한 험담은 절대 금물이다. 지금의 면접관도 다른 누군가의 상사이고, 모든 상사는 결국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터뷰에 늦지 않아야 한다. 일단 지각을 한다면 면접관은 당신이 지각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것도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
[변지성 취업컨설턴트//pinkcat@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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