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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선언하면 지지율 14%

최종수정 2007.10.30 07:18 기사입력 2007.10.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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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동영 이어 3위...찬성보다 반대 더 많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파괴력은 얼마나 될까? 

이 전 총재가 출마할 경우 14%에 이르는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불교방송(BBS)이 한국오피니언리서치에 의뢰해 27일 전국의 성인남녀 2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2.1%P)에서 이 전 총재는 13.7%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4.2%,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0.4%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 이는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6.0%),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3.4%), 민주당 이인제 후보(3.2%)의 지지율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그러나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물은 항목에선 찬성(39.9%)보다 반대(47%)가 더 많았다.

이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 특보는 조사결과에 대해 “천만 표를 득표한 바탕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생각 속에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은근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라의 명운과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며칠 안에 조급하게 무슨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결심이 서면 대국민선언이든, 어떤 형태든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신중하게 여론을 지켜볼 생각임을 내비쳤다.

한편 같은 날 심대평 후보는 공개적으로 이 전 대표의 동참을 요구하고 나서 대선출마설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심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총재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각책임제로의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의 장에 고건 전 총리, 박근혜 전 대표, 이 전 총재 등 지도자들의 동참을 다시  한번 제의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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