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리더십 컨퍼런스]장영철 교수,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 구축해야"

최종수정 2007.10.30 10:59 기사입력 2007.10.30 10:59

댓글쓰기

"윤리경영은 사회적 책임 문제가 아니라 기업 생존의 문제입니다."

경희대학교 장영철 경영대학 교수는 3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윤리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내외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기업윤리 문제에 대해 질타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업의 리더십에 대해 역설했다.

장 교수는 미국의 엔론 사태와 국내의 SK 등 국내외 회계스캔들을 예로 들며 "현재는 수요를 예측해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 능력만 갖춰서는 성공한 기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은 초기엔 주로 환경문제만 연관지어 논의됐으나 추후 사회ㆍ경제 이슈들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발전됐다"며 '성공한 기업은 결국 사회적 책임을 지고 윤리적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했다.

장 교수는 이에 대해 윤리경영기업과 비윤리경영기업의 수익성 비교 자료를 근거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 교수는 "한국기업은 1997년~2000년사이 기업윤리제정기업의 영업이익률이 7.71%, 기업윤리 미제정기업의 영업이익율은 5.5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기업은 1995년~2000년사이 존경받는 10대기업의 주가상승율은 41.4%이며 S&P 500대 기업의 주가상승율은 16.5%라며 장교수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장 교수는 이에 현안 과제로 기업 지배구조문제들과 윤리스캔들로 야기된 리더들에 대한 불신 회복, 새로운 리스크들의 관리, 새로운 기대들에 대한 대응, 수익성과 경쟁력의 유지 등을 통한 리더십 제고가 이뤄져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윤리경영의 궁극적 목적은 신뢰 구축"이라며 "사회적 정의ㆍ절차적 정의를 지키는 기업, 분배의 정의를 존중하는 기업,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경영자들은 리더십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