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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회장 SK와이번스 선수 격려

최종수정 2007.10.29 22:34 기사입력 2007.10.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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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구장 관전,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프로야구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 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라운드로 직접 나와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뜻 깊은 가을 밤을 누렸다.

최 회장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K 와이번스가 5-2로 승리하면서 2000년 팀 창단 후 8년만에 첫 우승을 확정짓자 그라운드로 직접 나와 김성근 감독, 이만수 수석코치와 감격적인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최 회장은 “우승해서 기쁘다. 앞으로 우승의 기쁨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말로 소감을 전하고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 동안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가을 잔치’에서 처음 야구장 나들이를 했던 최 회장은 우승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한 동안 상기된 표정이었고 샴페인을 터뜨리는 선수단과 섞여 흥겨운 분위기에 잠시 젖기도 했다.

최 회장이 처음 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됐던 3차전 때.

당시 SK는 안방 1, 2차전을 내줘 2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최 회장은 3루쪽 원정 스탠드에서 계열사 사장단 20여명과 빗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6회 빈볼 시비로 촉발된 집단 몸싸움까지 지켜봤다.

2000년 SK 구단이 창단된 뒤 8년 만에 첫 나들이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투지를 느꼈던 것일까.

이틀 뒤 열린 5차전 때 예고 없이 다시 잠실구장을 찾은 최 회장은 역시 3루 관중석에서 응원 수건까지 흔들며 열렬한 관심을 보였다. 

SK가 2연패 뒤 3연승의 승기를 잡자 최 회장은 또 이날 6차전이 열린 문학구장을 찾아 역사적인 첫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

선수들은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최 회장을 그라운드에서 헹가래쳤다.

온라인뉴스부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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