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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정아·변양균씨 30일 구속 기소

최종수정 2007.10.29 19:46 기사입력 2007.10.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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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를 30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변ㆍ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변 전 실장에 대해 예산 특혜를 약속하고 신씨를 동국대 교수에 임용토록 한 혐의(뇌물수수)와 대기업에 외압을 넣어 미술관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 흥덕사ㆍ보광사에 탈법적으로 특별교부금을 배정토록 한 혐의(직권남용) 등을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씨에 대해서는 허위 예일대 박사 학위로 동국대 교수와 광주비엔날레 감독으로 임용된 혐의(업무방해)와 자신이 근무하던 성곡미술관 공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가 적용될 예정이다. 

검찰은 특히 신씨의 동국대 교원임용과 성곡미술관 후원 유치와 관련해 신씨와 변 전 실장이 각별한 친분을 이용해 사전공모한 것으로 보고 두 사람 모두에게 뇌물수수ㆍ제3자 뇌물수수를 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변ㆍ신 사건'을 수사하며 불거져나온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중이다.

김찰은 이날 김 전 회장과 변 전 실장, 신씨를 소환해 김 전 회장이 변 전 실장에게 건넸다고 주장하는 수억원에 대한 전달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전 회장이 직ㆍ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회사에서 배임ㆍ횡령을 통해 빼돌린 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캐고 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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