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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학장 "로스쿨 강행 항의 '삭발' 하나?"

최종수정 2007.10.29 17:33 기사입력 2007.10.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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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학장들이 교육부의 '로스쿨' 추진 강행에 반대해 '삭발' 등 강경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학교수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로스쿨 비대위측은 "법대학장들을 비롯한 로스쿨 비대위는 교육부가 로스쿨 첫해 2000명안을 무리하게 강행 추진하는 데 반대하는 강력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며 "대응방안 중 하나로 '삭발'도 고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로스쿨 개원 첫해 2000명으로 시작하는 안을 계속해서 고수하며, 오는 30일 대학들에게 로스쿨 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하는 등 무리한 '로스쿨 강행 추진'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오늘 사립대 총장들의 긴급회동과 관련 "총장들은 대학 전체를 생각해 강경한 입장 발표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대신해 법과대학장들과 법학교수들이 나서 로스쿨 총정원 3200명 관철을 위해 정부에 강력히 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 '로스쿨 설치'에 불을 당기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1월 참여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 로스쿨 예비 인가를 끝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고,내일 중으로 로스쿨 인가 신청 기준과 신청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신일 교육부총리, 권철현 국회 교육위원장과 양당 간사는 로스쿨 총정원 최종 확정을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총정원에 관한 확정, 발표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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