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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매장 덕분에..연간 소매판매액 150조 넘어설 듯

최종수정 2007.10.30 05:59 기사입력 2007.10.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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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고 있는 대형 마트의 매출 호조로 올해 국내 소매업 전체 판매액이 1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30일 발표한 ‘2007년 국내 소매업 성장전망과 향후 경영전략’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소매업 전체 판매액이 지난해 대비 3.5% 상승한 1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의는 대형마트가 10.6% 증가, ‘홈쇼핑, 인터넷 판매’8.6% 증가 등 할인매장과 인터넷 판매의 증가가 이같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매판매 성장은 지난 96년 유통시장 개방당시 98조원에서 11년만에 54.7%나 늘어난 수치다.

상의는 '대형마트’는 지난해 대비 10.6% 상승한 28조4000억원,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무점포 판매는 8.6% 증가한 17조2000억원, ‘편의점’이 10.1% 증가한 4조7000억원으로 소매업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342개에서 올해 369개로 신규출점이 크게 늘면서 판매액 또한 급증했으며 무점포판매는 ‘한박자 빠른 가격정보’와 ‘편의성’이 고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 상의의 분석이다. 편의점 역시 ‘지속적인 점포확장’으로 올해 1만점을 돌파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백화점은 2.1% 상승한 18조5000억원, 재래시장 및 기타 소매점포는 0.3% 증가해 82조8000억원에 그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고객의 소비가 제품의 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가치소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이 같은 소비트렌드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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