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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종구 "産銀, 대기업에 밀어내기식 대출"

최종수정 2007.10.29 15:17 기사입력 2007.10.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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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대기업 위주로만 대출을 시행하면서 업무확장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경위 이종구 의원(한나라당)은 29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이 수익성을 무시한 채 돈 남는 대기업들에 밀어내기식 대출을 하는 등 업무확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1조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마저 두산, SK, 한화 등 대그룹 계열기업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도 수도권 공장 용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개발해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대기업에까지도 자금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산업은행이 밀어내기식으로 자금을 지원한 결과 일부 기업들은 대출자금을 반납하는 일이 벌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처럼 산업은행이 수익성을 무시한 대출확장에 나선 결과, 54조원을 대출해주고서도 상반기중 이자순이익은 1000억원에 그치는 등 영업면에서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SK, 두산중공업 등 즉각 시장에 매각할 수 있는 주식을 포함해 총 25조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채 매각을 유보하고 있어 자산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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