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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일찍 들어갈 수 있다"

최종수정 2007.10.29 14:49 기사입력 2007.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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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는 연령을 0~5세로 확대하고 초등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유치원 방과후 교육 운영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발전방안에 넣은 교원능력개발평가제 도입에 대해선 교원 단체가, 유치원 취원연령 대상 확대 방안에 관해선 보육 업계 등이 반발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별도의 유아교육특별연구단을 구성해 발전방안을 확정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오후 한국교원소청심사위 대강당에서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아교육 발전 방안에 따르면 유치원 취원 연령이 현재 3~5세에서 0~5세로 확대되고, 초등 저학년(1-2학년)은 학교수업을 끝내고, 오후에는 유치원에서 방과후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아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모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유치원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유아 기본학습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학급당 원아수를 감축하기로 했다.

유치원 내부 환경을 위해서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실내공기질을 집중 관리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에는 학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무상 유아교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종일반 오후시간 교육비를 차등 지원하며 공립유치원 확충, 공립유치원 취원 우선 순위가 마련된다.

교육부관계자는 "토론회를 거치는 동안 무상교육비 지원 확대, 사립유치원 교사 복지 개선 등은 대체로 찬성 의견이 많았으나 유치원 설립 기준 완화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특별연구단은 이번 공청회를 거쳐 11월중 최종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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