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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장타대결' 471m 날린 린시컴 우승

최종수정 2007.10.29 13:59 기사입력 2007.10.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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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446m로 준우승...소렌스탐.크리머 3위

세계 최정상급의 여자 골프선수들이 활주로에 모여 ‘장타대결’을 벌였다.

박세리(CJ),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브리타니 린시컴,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4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은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3활주로의 6월 완공’을 기념하는 ‘인천공항 신한카드배 빅4 장타대회’에 참가했다. 

이 날 활주로 이벤트에 참여한 네 명의 선수는 자신의 평균기록의 2배 가까운 기록을 세우는 기량을 자랑했다. 

첫 타자였던 박세리는 2차시기에서 489야드(446m)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소렌스탐과 크리머는 나란히 478야드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대회 우승은 515야드(471m)까지 공을 날려 보낸 린시컴에게 돌아갔다. 

활주로에서의 대결이 처음인 선수들은 경기 내내 흥미롭다는 듯 웃음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린시컴은 “1, 2차시기에서 애를 먹었는데 마지막샷이 잘 나왔다”며 “평소에도 장타를 좋아하는데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한 박세리는 “린시컴은 원래 장타가 뛰어나다.”며 “활주로에서의 샷은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고, 편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머와 소렌스탐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확 트인 활주로에서 경기를 펼쳐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며 활주로에서의 장타대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네 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후 인천 스카이 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벌어지는 ‘스카이 72 인비테이셔널 스킨스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스킨스 게임은 박세리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축하하기 위해 열리며 상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김현준 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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