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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리비아서 5억달러 공사 추가 수주(종합)

최종수정 2007.10.29 13:50 기사입력 2007.10.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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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한은 리비아 정부발주 약 5억 달러 규모의 주택기반시설 토목공사 추가수주에 성공, 지난 28일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7일 수도 트리폴리 5000가구의 5억 달러 단독수수에 이은 토목분야 추가수주로 신한은 리비아 정부로부터 단기간에 주택, 토목분야에 걸쳐 총액 10억 달러의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신한은 1972년 싱가포르 정유공장 공사로 국내최초 플랜트분야 해외진출 이후 총 49건의 해외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공사는 계약 후 즉시 착공예정으로 질리튼(Zliten)의 2400ha(약72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토목시설공사다. 도시 내에 상하수도공사는 물론 도로와 전기통신시설공사 등이 포함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한의 1차 수주에 이은 2차 수주는 모두 리비아 정부주도 대규모 주택시설개선공사후속공사로 콤스지역과 트리폴리지역의 토목공사는 물론 기타 지역의 추가공사도 수주가 진행 중이다.

질리튼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150km 떨어진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트리폴리, 벵가지, 미수라타, 콤스와 함께 리비아에서 5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사는 상하수도, 도로, 전기통신 등 현 거주민의 생활편의는 물론 향후 재개발에 대비한 대대적인 기반시설토목공사로 지하 인프라 공사의 완료 후 신도시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의 김춘환 회장은 "과거 중동 지역에서 이룩한 신한의 건설신화를 바탕으로 리비아에서 한국건설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겠다"며 "2차 수주에 이어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추가 수주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신한은 1968년 설립된 종합건설회사로 1972년 싱가포르 정유공장 공사로 국내 최초 플랜트 분야 해외진출을 시도했다.

국내에서도 현재 지하철 7호선 703공구, 경원선 2공구 등 토목 현장과 거제도 일운아파트, 서산시 동문동 미지엔 아파트 사업도 착공 중에 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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