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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홍재형 "MB 뉴타운 지정의혹, 감사원 감사 청구할 것"

최종수정 2007.10.29 12:19 기사입력 2007.10.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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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홍재형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29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천호동 뉴타운 지정의혹과 관련 "전임 이명박 시장에 대한 특혜라는 세간의 의혹이 있다"면서 "서울시가 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지 못할 경우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시 국감에서 이 후보의 친형과 처남이 운영하는 (주)다스의 자회사인 H프레닝에 대한 특혜의혹을 집중 제기하면서 강동구 천호동 뉴타운 지구와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천호 뉴타운 지정과 홍은프레닝의 땅 매입시점이 일치한다"면서 "이 후보의 친형 회사인 H사가 서울 강동구 성내2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브라운스톤을 매입한 시점은 서울시의 뉴타운 지침이 각 구에 시달된 2003년 3월 4일과 거의 일치하는 3월 29일"이라고 문제삼았다.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는 낙후한 강북을 개발,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것으로 현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야심차게 진행한 핵심사업이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 뉴타운 후보지 심의결과을 인용, 개발가능면적과 노후도, 접도율 등이 기준으로 제시됐다면서 "천호동 뉴타운 지구는 기준에도 없던 성매매 밀집지역을 포함시킨 정체불명의 공문을 강동구에 보낸 것은 물론 불량주택률 21.3%에 못미치는 곳을 지구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서구 방화뉴타운의 경우 노후불량주택이 55%, 영등포 뉴타운의 경우 81%에 달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면서 "노후불량주택이 6.5%에 그친 서초구 방배 3지구는 미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강동구 천호동은 노후불량주택이 21.3%에 불과하고 주거만족도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고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 조례를 보면 2차 뉴타운지구 지정은 노후불량주택을 밀집대상으로 하는 주거중심형 뉴타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뉴타운 지구 선정과정도 매우 졸속적으로 진행됐다"면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위원회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중요한 세부사항은 소위원회에서 모두 논의됐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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