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港 금융감독청 은퇴설, "페그제에는 영향 없을 것"

최종수정 2007.10.29 14:44 기사입력 2007.10.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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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달러 환율을 미국 달러화에 고정하는 이른바 '페그제' 폐지 논란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런즈강(任志剛) 총재가 오는 2009년 정년을 맞이한다는 소식과 함께 페그제 폐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년간 페그제를 홍콩 통화정책의 핵심으로 적극 지지ㆍ유지해온 런 총재가 2009년 정년 60세로 퇴임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홍콩 정부는 현재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홍콩달러의 거래 범위를 7.75~7.85홍콩달러로 고정시켜 놓고 있다.

홍콩달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인플레 위험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그 결과 자산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페그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주 홍콩 정부가 두 차례나 통화시장에 개입하면서 페그제 폐지 논란은 한층 가중됐다. 여기에 런 총재의 사임 가능성이 기름을 끼얹은 셈이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와 가진 회견에서 런 총재의 은퇴 가능성을 언급한 어느 당국자는 "HKMA 수장 교체가 페그제 정책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달 초순 HKMA는 페그제에 아무 변동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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