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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서울시 국감, MB국감 여부로 초반 팽팽한 신경전

최종수정 2007.10.29 11:46 기사입력 2007.10.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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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29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는 초반부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시에 대한 건교위의 국감은 상암동 DMC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등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신당의 파상공세가 예고돼 왔다. 반면 한나라당은 신당의 공세를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치졸한 정치공세로 규정,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양당 의원들의 충돌이 예상돼왔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 나서 "특정 대선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국감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그런 쪽으로 간다면 한나라당은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당 정장선 의원은 "서울시 국감이 정략적 의도를 가진 것이라는 주장은 유감"이라고 반박하고 자료제출에 대한 서울시의 태도가 불성실하다면서 오세훈 시장에게 유감을 표했다.

이에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신당 의원들의 보도자료를 보면 전부 야당후보에 대한 비난"이라고 지적하면서 "정책감사가 아니라 후보 흠집내기로 간다면 한나라당은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당 이낙연 의원은 "서울시의 자료제출 거부는 대단히 자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서울시는 청계천이나 버스전용차로 등의 자료는 제출하면서 상암동 DMC 문제와 국제금융센터 관련 자료는 왜 제출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뒤이어 같은당 주승용 의원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와 상암 DMC 자료는 저도 받지 못했다"면서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직접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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