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강 해양 "유리한 상황에도 낙관 못해"[2012여수엑스포]

최종수정 2007.10.29 11:37 기사입력 2007.10.29 11:36

댓글쓰기

"정부·민간네트워크 총동원"


"현재 대통령과 총리를 비롯한 범 국가적인 총력 유치교섭 노력과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경쟁국에 비해 다소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으로 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전략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개최지 결정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데 유치전에 어려움이 있다면.

△경쟁국인 모로코가 아프리카ㆍ이슬람 최초의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명목을 갖고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일부 국가가 이에 동조하고 있는 상태다. 또 국왕의 왕실간 친분을 통한 국왕외교를 통해 지지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아프리카ㆍ중동 국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토대로 교섭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출장 성과는.

△지난 5월 이후 민ㆍ관 합동 유치사절단 대표로 아프리카와 유럽 등 15개국에 해외 유치활동을 펼쳤다. 해외 유치활동은 성과가 쉽게 나오지 않는 유럽ㆍ아프리카ㆍ이슬람 지역 국가에 주력했다.

해외 유치활동 중 각국의 대통령ㆍ총리ㆍ장차관과 재계 인사 등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지지당부와 경제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특히 아프리카ㆍ중동지역 국가 및 지지표명 입장 미정 국가 등에는 민관 공동으로 상대국과의 경제협력 등 실리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차별화된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런 지역별ㆍ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맞춤형 교섭이 유치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 유치 경쟁 대상국과의 비교한다면.

△최근 우리나라(여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유치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모로코(탕헤르)는 개도국과 아프리카ㆍ이슬람권 최초의 박람회 개최라는 명분을 부각시키면서 국왕 특사를 파견하는 등 유치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브로츠와프)도 유럽지역의 지지 확보를 위해 전직 대통령 바웬사 등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현재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BIE 회원국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치가 결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결정을 앞두고 정부차원의 대책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정부와 민간은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교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다.

차별화된 맞춤형 교섭전략을 통해 우리의 지지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아ㆍ중동 지역과 지지표명 입장 미정국을 대상은 마지막까지 유치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국외 지지확보를 위해 국제적인 PR사(힐앤 놀튼)를 통해 유력 해외 방송과 언론(BBC, Financial Times 등) 광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제142차 총회(11월26일)를 대비해서는 감성적이고 설득력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경쟁국과 차별화를 통해 현지에서 부동표를 확보하도록 하겠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