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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 10조 '황금알 박람회'[2012여수엑스포]

최종수정 2007.10.29 11:36 기사입력 2007.10.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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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 월드컵보다 경제파급효과 커
여수 미래해양도시 변모 관광거점부상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단순히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발전을 통한 국토의 군형적 발전, 해양 선진국가로의 도약, 그리고 해양과학 기술과 해양산업의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2년 월드컵 당시 11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7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맞먹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생산유발효과 10조원, 고용창출 9만명 예상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를 통해 총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조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유발효과도 9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특히 2012년은 대한민국이 경제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박람회 유치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해양부는 예상했다.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여수 일대가 미래형  해양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박람회 부지의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여수항 일대가 관광ㆍ레저항만으로 거듭날 경우 여수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거점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는 남해안 일대의 개발을 촉진해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해양개발 여건을 갖춘 남해안 일대가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도로ㆍ철도ㆍ항만ㆍ공항 등 사회간접자본을 충분히 확충할 경우 이를 토대로 새로운 관광 및 생산기반이 형성돼 남해안권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치ㆍ사회적 효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주제를 '해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정한 데는 우리나라를 21세기 해양선진국가로 육성하겠다는 원대한 국가경영전략이 내포돼 있다.

역사상 바다를 지배한 민족이 세계를 지배했듯이 미래에도 해양력이 한 나라의 생존과 번영을 결정할 것이며 바다의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개발할 줄 아는 국가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국민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삼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민들의 열의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해외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국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민족공동체를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해양과학기술과 해양수산산업의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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