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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군표 국세청장 이번주 소환

최종수정 2007.10.29 11:31 기사입력 2007.10.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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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국세청장의 거취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소환조사가 이번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구속기소)의 '상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검사는 "소환 시기는 정한 것이 없지만 이르면 이번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전 청장이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구속기소)로부터 1억원 외에 추가로 금품을 받은 뒤 전 국세청장이나 제3자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모르는 일이다"고 일축했다.

검찰은 조세행정의 최고책임자인 현직 국세청장인 전 청장을 소환하는 대로 정 전 청장이 건넸다고 진술한 6천만원에 대한 확인조사와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정 전 부산지방청장에게 요구한 '상납진술' 거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중할 계획이다.

검찰조사 결과 '상납진술'  요구가 사실로 밝혀지면 뇌물수수 혐의와 함께 증거인멸 혐의도 추가돼 구속수사가 불필가피 할 것으로 보여 전 국세청장에게는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정 전 부산국세청장은 앞서 구속기소 이래 첫 재판이 열린 지난달 7일을 전후해 구치소에서 면회를 한 가족과 지인을 통해 건설업자 김씨로부터 받은 1억원의 용처에 대해 "말하기 매우 민감하다면서 내가 입을 열면 다친다" 며 자신이 받은 돈의 일부가 윗선에 전달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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