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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바른전자, 주가부양 나서

최종수정 2007.10.29 11:13 기사입력 2007.10.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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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양수도 과정에서 한차례 소동을 겪은 바른전자가 경영권 안정화에 나섰다.
 
바른전자 최완균 대표는 26일 자사 주식 10만4522주(1.43%)를 24일부터 이날까지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대표 외 특별관계자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총 21.43%로 늘어나게 됐다.
 
그간의 잡음을 털어내고 경영권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0월초 바른전자는 최완균 대표 외 특별관계자 5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25만주(17.07%) 및 경영권을 마담포라 김승구 대표에게 1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10월 중순, 인수자인 김승구 마담포라 대표가 중도금을 납입하지 않아 경영권 매각이 무산됐고, 최대주주 역시 최 대표가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경영권이 매각되고 다시 무산되는 과정에서 주가도 크게 하락하자 최 대표가 지분을 늘려가며 주가 부양을 위해 직접 나선 것.
 
하지만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동안 경영권 매각 및 안정화라는 중요한 이슈가 손바닥 뒤집듯 바뀌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6일 바른전자의 종가는 3110원. 전날 대비 3.72% 급락한 것이다. 지난 10월16일 3035원으로 주가가 떨어졌던 일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경영권 프리미엄 또한 높아져 자금상의 문제로 경영권 양수도 과정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바른전자 역시 이같은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면서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가는 급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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