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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이스북 "직원 구하기 힘들어졌네"

최종수정 2007.10.29 11:02 기사입력 2007.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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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지분을 양도해 돈벼락을 맞은 페이스북에 골치 아픈 고민이 하나 생겼다.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MS에 지분을 넘긴 뒤 주가가 폭등해 향후 직원 고용 시 막대한 금액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야할 처지에 놓였다고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MS가 페이스북 지분 1.6%를 2억4000만달러(약 2200억원)에 인수한 후 페이스북의 자산가치는 150억달러로 급증해 회사 경영진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그러나 주식가치의 상승과 함께 직원에게 지급할 스톡옵션의 금액 역시 잠재적으로 크게 늘어나 앞으로의 직원 고용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페이스북의 오웬 반 나타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한 인터뷰에서 직원 고용 시 지금보다 고가의 옵션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 "실질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350명의 직원을 1년 내에 700명으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있는 페이스북으로서는 스톡옵션이 잠재적인 장애물일 수 밖에 없다.

페이스북의 짐 브레이어 이사는 "회사의 스톡옵션의 가치가 MS나 구글과 같은 기업들과 같이 분명히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내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직원 고용 시 제한된 주식양도와 같은 현금 이외의 다른 수단의 사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현재 미국 SNS 시장에서 15%의 점유율로 76%의 마이스페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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