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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리츠메이칸대 명예박사 학위 받기 위해 방일

최종수정 2007.10.29 10:58 기사입력 2007.10.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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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일본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29일 오전 출국했다.

김 전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방일기간에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반도 평화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리츠메이칸대 부설 코리아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하고 TBS TV, 세카이지 등 일본 언론과의 회견, 재일동포 오찬 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특히 이번 일본 방문은 최근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원회)가 1973년 발생했던 '김대중 납치사건'과 관련,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묵시적 승인이 있었다"고 발표한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진실위원회의 납치사건 조사결과 발표 이후 김 전 대통령측은 공식논평을 통해 "범죄증거가 있으면서도 수사를 포기한 일본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본 정부는 "DJ 납치사건은 한국 당국에 의한 일본 내에서의 공권력 행사"라며 한국 정부의 사죄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김 전 대통령측은 "특강을 하고 난 뒤 현지 언론과의 질의 응답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태도 등에 대해서 김 전 대통령의 언급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2005년 4월 도쿄(東京), 2007년 2월 오키나와(沖繩) 등 두 차례 일본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방문에는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박지원 비서실장이 수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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