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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눈치보지 말고 신속하게 도와달라"

최종수정 2007.10.29 10:26 기사입력 2007.10.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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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9일 염창동 당사에서 상임특별보좌역 및 상근특보 등 총 13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 "절대 눈치 보지 마시고, 언제든지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며 "어려운 일인데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한 뒤 "오히려 우리가 여러분들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니, 눈치볼 것 없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나중에 홈페이지 주소도 알아보시라"며 "밤 1시에서 4시 사이에는 일 하실 일 없으실 테니, 그 외에는 언제든 연락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명된 상임특보단은 각 분야·지역별로 리더십과 경륜이 인정되는 인물들을 골고루 추천받아, '대선승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득표역량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상임특보로는 박성현 서울대 교수, 설도윤 설&컴퍼니 대표,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 김윤석 전 특전사령관, 하형주 동아대 교수 등 118명이 위촉됐으며, 이 중 이상주 전 교육부 총리, 최동섭 전 건설부장관 등 10명은 박근혜 전 대표측 선대위에 참여했던 인사들로 알려져 당내 화합을 고려해 특보단을 꾸린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상임특보들은 각기 분야·지역별로 각종 민심을 수렴하고, 당과 후보에게 필요한 정책제언을 하는 등 선거전반에 관해 이명박 후보를 보좌하게 된다.

상근특보로는 원세훈 한양대 겸임교수,  유인촌 유시어터대표, 이성희 전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등 17명이 임명됐다.

권철현 특보단장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각자 '후보의 분신'이라는 자세로 열정과 확신을 가지고 국민 한가운데에서 활동함으로써 '경제대통령 이명박', '국민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이루는데 제 몫을 다 해 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정책'을 중심으로 후보를 보좌하게 될 '정책특보'도 이번 주 내에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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