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기아차, '시간이 필요하다'<현대證>

최종수정 2007.10.29 08:37 기사입력 2007.10.29 08:37

댓글쓰기

현대증권은 29일 기아차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 등 의미있는 수익 개선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만850원.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주당 수정장부가치의 변화(-1.7%)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며 "적정주가 산정을 위한 주당 수정장부가치 계산시 기아차의 순자산에서 해외자회사의 누적손실을 차감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적정가치의 85%를 반영했고 08년 우선주 발행 가능성을 고려, 25%의 Dilution(희석화)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16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파업에 따른 조업차질뿐만 아니라 해외자회사의 손실보전을 위한 수출선적가격 인하 및 내수 판매 부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영업일수 확대 등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그는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적자 규모(1530억원)를 감안할 때 올 연간 영업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부진, 완성차 ASP 하락 등을 고려해 07F, 08F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33.6%, 10%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 하반기부터 신차출시 싸이클에 진입해 쎄라토 후속모델, 소형 CUV(AM)가 출시되며 09년부터 Volume Car에 대한 신차출시가 지속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신차효과에 의한 이익 개선효과는 09년부터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재 외부 환경하에서는 내년까지 의미있는 이익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는 조언이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