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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긍정적 뉴스에 주목하라'<동양證>

최종수정 2007.10.29 06:55 기사입력 2007.10.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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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연속 이익이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발전자회사 포함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8800억원으로 소폭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이익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3분기 실적부진은 고리1호기 가동 중단에 따른 발전효율성 악화, 석탄 및 유가상승에 따른 발전단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발전단가가 저렴한 기저발전(=원자력발전+석탄발전) 비중의 경우 81.6%로 전년동기 83.3%보다 2%가까이 낮아졌다"면서 "석탄가격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5.1% 상승한 kg당 70원, 6.4% 상승한 벙커C유 배럴당 6.7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상승해 발전연료비도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51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전년대비 원자력발전 비중은 낮고 LNG발전 비중은 높은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석탄 및 유가 상승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유가상승세는 연초전망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3분기 66달러, 4분기 66달러를 전망했으나 3분기 75.4달러, 4분기는 75달러가 예상돼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양증권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반영해 07년 연결영업이익 전망을 3조670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3분기 실적 및 4분기의 다소 부진한 실적전망이 추가적인 주가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실적부진 및 예보의 한전지분 대량매각(5%)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주가하락 우려보다 향후 이어질 긍정적 뉴스 플로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가 예상한 뉴스는 예보지분의 매각, 원전 고려1호기의 재가동 가능성, 올해 중 요금인상 가능성 등이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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