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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美 재무, 인도에 핵협상 진전 촉구

최종수정 2007.10.29 06:58 기사입력 2007.10.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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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인도에 양국 핵협정 체결을 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인도를 방문중인 폴슨 장관은 28일(현지시각) “인도는 협상을 진전시킬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지만 가능한 빨리 추진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는 인도가 공해와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핵협정 체결이 불가피하다고 시사하면서 “미국은 이에 관해 압력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며 모두 인도의 의지에 달렸다”고 전했다.

만모한 싱 총리는 미국-인도 민간핵협정 타결을 원하고 있지만 공산당의 반대로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정권의 생존을 위해서는 공산당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싱 정권은 지난주 핵협정 관련 최종 결정을 한달 이상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폴슨 장관은 이번 방문의 테마는 무역, 금융시장, 인프라라며 핵협정이 논의되기는 하겠지만 주요 논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인도 동부 서벵갈주의 암탈라 마을을 방문해 현지 비영리단체가 추진하는 농촌 IT사업을 점검했다.

폴슨 장관은 오늘 Y V 레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를 만나고 미국-인도 CEO 포럼에 참석키로 했다. 30일에는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과 면담하고 포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뒤 인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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