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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북한에 2만1000t 중유 공급

최종수정 2007.10.29 06:38 기사입력 2007.10.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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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만1000t 규모의 중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유를 실은 유조선 뤼진탄(RUI JIN TAN)호는 지난 28일 여수에서 북한의 송림항 및 선봉항을 향해 출항했다. 이번 공급은 6자회담을 통해 합의된 대북중유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에 이어 미국 공급분 5만t 중 일부다.

美 대외원조기구(US AID)가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GS칼텍스가 수주했다. 나머지 2만9000t은 전문 석유트레이딩 회사인 비톨(VITOL)사가 수주했다.

뤼진탄호는 지난 27일 오후4시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제품부두에 도착, 20시간의 선적작업을 마친 후 28일 오후 출발했다. 북한의 송림항과 선봉항 등 2곳에서 하역작업을 진행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1994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북 중유공급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도 북한에 중유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에서 생산된 중유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에서 이번 공급이 윤활유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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